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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89

2022-05-13 오늘 아침부터 공연 준비한다고 힘들었다. 오랜만에 상모를 돌렸는데 완전 새 장비를 받아서 했더니 역시 풍물은 장비빨이구나 확신이 들었다. 공연에서 내 역할이 별로 없어서 솔직히 긴장은 하나도 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것도 잠시 공연이 끝나자마자 나는 맥도날드로 달려갔지만 조금 지각을 하고 말았다. 물론 미리 지각할 것 같다고 말은 해놨다. 이름표도 안들고 가서 혼날뻔 했지만 다행히 쌓아온 모래성??이 무너지진 않았다. 휴식 갖다올 때 체온을 측정해야하는데 자꾸 까먹는다. 이런 실수들을 정말 하기 싫은데 인간의 뇌라는게 한번씩 마음에 들지않는다. 2022. 5. 13.
2022-05-12 수업 듣기 싫다.. 교수님한테 먹이 금지 더운거 싫다... 누가 얼음으로 내 머리를 쳤으면 좋겠다.. 일하기 싫다... 부모님이 돈이 많았으면 행복했을까?? 맥도날드 가기 싫다... 햄버거의 모든 과정이 기계가 했다면?? 2022. 5. 12.
2022-05-10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선풍기를 꺼냈다. 비닐로 씌워둔 선풍기를 꺼내자 카레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왜 선풍기에서 카레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다.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나는 서둘러 청계천에 러닝을 하러 집을 나섰다. 2022. 5. 10.
2022-05-08 오늘 맥도날드 2주차가 끝났다. 생각보다 빨리 배워서 마음이 놓인다. 부작용으로는 집에서 씻거나 밥을 먹을때 나도 모르게 타임어택이 되어버린다. 신체 속도가 향상된 기분이다. 이번주는 연휴가 두번이나 있어서 꽤 짭짤하다. 퇴근 후 아픈 발바닥을 만지며 돈을 어디에 쓸지 고민 중이다. 2022. 5. 9.
2022-05-03 아직 한 학기 남았지만 문득 졸업이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게 만든 친구들과 자주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된다. 그래서 휴학을 하고 싶은데 휴학을 하면 커리큘럼이 꼬여서 못할 듯 하다. 휴학을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라 생각했는데 꽤 용기가 필요한 일이란 것을 깨달았다. 하고 싶은 것은 없지만 졸업은 또 하기 싫어서 걱정이 태산이다. 2022. 5. 3.
2022-05-01 맥도날드 3일차 깨우치고 성장하다. 랩을 잘벗기는 사람이 되었다. 잼민이들이 오면 로비가 더러워진다. 비닐장갑을 끼고 양상추를 예쁘게 놓기 힘들다. 맥도날드가 식당인줄 알고 그냥 자리를 떠나는 사람?이 있다. 화장실에 휴지를 마구 풀어놓는 사람? 고양이?가 존재한다. 코딩을 잘하면 주문 순서와 햄버거 재료 순서에 이미 단련되어 있어서 유리하다. 그냥 시키는 것만 잘하면 안혼난다. 돈만 많이 주면 평생할 수 있다. 2022. 5. 1.
아빠와 크레파스 기타 연습 코로나로 인한 기타 실력 상승 2022. 3. 12.
까르보나라 파스타 도전 재료 -> 물 1.5L, 치킨스톡 1개, 소금 2꼬집, 면 옛날 10원 크기 -> 양파 1/2개, 베이컨 2장, 양송이 2개, 페퍼론치노 4개, 버터 1스푼, 면수 2국자 -> 생크림 125ml, 우유 125ml, 후추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까르보나라 집에서 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 버터를 센불에 오래 볶아서 색깔이 달고나 색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맛은 있어서 만족한다. 다음부터는 버터는 녹이기만 하고 바로 면수를 부어서 하얀색 파스타를 먹을거다. 그리고 페퍼론치노 부숴서 넣기 안그러면 잘못 씹으면 뚜아악 2022. 3. 10.
모닝 계토볶 아침에 밥먹기 싫을 때 간단하고 건강에도 좋은 요리 재료 토마토 2개, 계란 3개, 마늘 설탕 1스푼, 굴소스 1스푼, 케찹 1스푼 마늘을 넣으면 계란 비린내가 안나요 1. 토마토 잘라 2. 계란 스크램블 하다가 토마토 볶다가 물 약간, 설탕, 굴소스 케첩 넣고 토마토 익을 때까지만 볶으면 된다.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