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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90

몽골 여행-3일차 3일차 일정은 테를지 국립공원이다.가장 가고 싶은 곳은 사막이었지만몽골하면 유명한게 또 초원에서 말타는 게 더 유명하다...      몽골에서 일몰은 꽤 인상적이다.360도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서 보는 일몰이란 꽤 볼만하다. 꽤 시원한 날씨에 반바지를 입고새벽 노을이 비치는 주황 빛의 게르를 보면아침이란 좋은게 아닐까 느껴진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가죽 같은게 놓여있길래제사를 지내는 걸까 생각을 했다.나중에 들어보니 화살 과녁이라고 해서나 진짜 몽골에 왔구나 하고 더욱 실감이 났다. 그리고 도롱뇽? 같은 걸 발견했는데 냥이가 깡충깡충 뛰어다니면서 잡던게 도롱뇽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초원위의 푸르공은 볼때마다 멋있는 것 같다.단점은 에어컨이 안나온다는 것이지만...나는 스타렉스를 탔는데 .. 2024. 8. 15.
몽골 여행-1~2일차 옛날부터 가고 싶었던 몽골 여행2023년 2번의 파토가 나고2024 8월 10일 드디어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발했다.사막에서 낙타를 꼭 타겠다는 마음 하나로 모든 휴가를 쓰고 비행기에 올랐다... 인원수는 2명 친형이랑 둘이서 갔다 ㅎㅎ원래는 4명에서 가는거 였는데 어쩌다 보니 둘이서 가게 되었다.비용은 150정도 들었던거 같은데아마 국내 여행사가 아니라 몽골 여행사여서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다. 비행기는 오랜만에 저가 항공사가 아닌 아시아나를 타서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예전에 블라디보스토크를 간 이후로 처음 먹는 기내식이었다.그냥 기내식 맛이었다 ㅎ    몽골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 먹은 음식은 허르헉과 양고기다 들어간 만두? 를 먹었다.이때까진 몰랐다.. 저 5일 내내 음식들을 먹을줄은..       .. 2024. 8. 15.
소백산 등산 후기 금요일 일찍 퇴근을 하고 단양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요즘 뭔가 바빠서 소백산의 정기? 기백을 받아서.. 아무튼 힐링하고 싶었다..밤 11시 쯤에 도착하는 기차빼고 모두 매진이 되어서 늦게 단양에 도착을 했다. 밤에 본 단양은... 단양역 주변에 건물도 없고 식당도 없고...역 안에 벌레가 너무 많아서 정글에 온 기분? 이었다.하이브? 마트에서 먹을것만 잔뜩 사고 펜션에서 바로 잠에 들었다.         새벽 6시에 기상을 하고 밥을 먹고 7시에 출발했다. 코스는 천동매표소에서 비로봉을 찍고 어의곡으로 내려가는 코스였다.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얼추 비슷하게 걸렸다.        처음에는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갔다. 물이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많았다..벌레가 귀엽게 생겼다면 더 친해줄 수 있지.. 2024. 5. 26.
2024-05-22 오늘 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했다..거의 한달동안 야근을 했고 드디어 여유가 조금 생겼다.시작하기 전에는 뭐 금방 할 줄 알았는데막상 시작하니깐 생각보다 서비스가 복잡해서 어려웠던 것 같다.그리고 코드룰?? 지키는게 제일 귀찮았다.. ex) 레포지토리에 넘길때는 엔티티를 직접 넘겨야 한다든지...이제는 좀 적응이 되었나??  야근을 하는 와중에도 신입 개발자로써의 야망??이 있어서포트폴리오에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추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11월달에 세미나 발표에 참여하기로 했다.  디자이너, 기획자가 있지만 개발자가 아직 없는 팀?이 있어서 같이 뭔가 만들어서 발표하기로 했다.신입사원들로만 구성된 팀은 우리밖에 없어서 뭔가 선임들 관심이 많은 듯 했다..이렇게 균형있는 팀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2024. 5. 22.
2024-04-22 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 일을 처음 시작하고 뭔가 바쁘다... 직장인 친구들을 구경만 하다가 나도 직장인이 되고 명함을 나눠주니깐 리얼 어른이 되었음을 느낀다. 꽤 기분이 좋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여유로워졌다. 원래는 평온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려했지만 지금은 딱히 여행을 갈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상상만 하던 개발자의 삶을 시작되고 이제는 실전이다. Vue3 잘 모르는데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깐 조금씩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MyBatis도 처음에는 잘몰랐지만 챗gpt가 짜준거 붙여넣으면 왠만하면 되니깐 또 편해졌다..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짬이 있어서 왠만한거는 혼자서 척척해낸다. 몰라도 옆에 챗 gpt가 있으니 든든하다. 회사에서 챗 gpt 4.0을.. 2024. 4. 22.
2024-03-18 요즘 회사에서 하루종일 앉아있는다. 원래는 많이 먹어도 살이 전혀 안쪘었는데 안움직이니깐 금세 배에 살이 쪘다. 오늘 동기들이 내 배를 찌르길래 위기감을 느끼고 방금 산책을 다녀왔다. 그냥 나가서 무작정 높은 곳을 찾아 해매다 보니 수진동 주변 달동네 높은 곳에 도착했다. 아쉽게도 경치가 좋은 곳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다른 곳으로 가봐야겠다. 오늘 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커피를 먹으면 수분이 오히려 빠져나간다는 것이었다. 하루종일 커피를 물 대신 먹고 있었는데 내 몸이 건조해진 이유를 찾았다. 앞으로는 물을 먹고 더 촉촉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2024. 3. 18.
2024-03-17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 쇼핑을 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니는데 매일 똑같은 반팔을 입기에는 민망해서 새로운 반팔을 구입했다. 이제 직장인이 되었으니 가격대가 조금 있는 반팔에 도전했다. 비싼 반팔은 과연 일반 반팔과 다를지 궁금하다. 아 그리고 귀여운 피규어를 잠깐 구경하다가 정신이 아찔해져서 또 비싼걸 사버렸다.. 스스로 이건 꼭 필요한거라고 속이면서 결국 저질러버렸다. 하지만 내 돈을 내맘대로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아직 학생 감수성이 남아있어서 뭔가 사기가 꺼려진다. 저녁에는 BBQ 핫윙을 시키려고 했는데 23000으로 오른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바로 가격이 더 저렴한 굽네치킨으로 달려갔다. 조금 시간이 흐르면 돈을 뻔뻔하게 쓸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는걸까.. 낮에는 기.. 2024. 3. 17.
2024-03-09 요즘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항상 새벽 2시는 넘어서 자던 나는 이제는 새벽 6시 이전에 일어나서 헬스장에서 20분 깔짝 운동하고 씻고 출근을 한다. 다행히 적응이 빨라서 이제는 알람 없이도 7시에 눈이 떠진다. 아쉬운 것은 이전에 친구들을 만나고 싶으면 그냥 바로 만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시간 지하철을 타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주말 밖에 시간이 없다. 평일과 주말 개념이 없던 나에게는 새로운 개념이 생겼다. 직장인의 주말은 너무나 소중해서 헛되이 보낼 수 없다. 아직 나는 팔팔하고 하고 싶은 것이 많기에 주말에 모든 욕구를 풀어야한다. 그래서 점점 P에서 J스럽게 변하는 중이다. 오늘은 모란시장 5일장이 열리는 날이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2주뒤에 집들이 하기전에 미리 .. 2024. 3. 9.
마침내 졸업.. 드디어 7년만에 졸업을 하게 되었다.. 대학에 오기 전에 항상 어른들은 대학에 가라고 하지만 왜 가야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어른은 없었다. 대학은 무언가 배우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물안을 벗어나기 위한 과정이였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것은 그저 만나온 사람들 졸업을 하면서 바라는 것은 그저 멋진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평생 잊혀지지 않을만큼 대학 생활을 즐겨서 만족스러운 것 같다. 202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