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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2024-03-17

by L3m0n S0ju 2024. 3. 17.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 쇼핑을 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니는데 매일 똑같은 반팔을 입기에는 민망해서 새로운 반팔을 구입했다.

이제 직장인이 되었으니 가격대가 조금 있는 반팔에 도전했다.

비싼 반팔은 과연 일반 반팔과 다를지 궁금하다. 

 

아 그리고 귀여운 피규어를 잠깐 구경하다가

정신이 아찔해져서 또 비싼걸 사버렸다.. 스스로 이건 꼭 필요한거라고 속이면서 결국 저질러버렸다.

하지만 내 돈을 내맘대로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아직 학생 감수성이 남아있어서 뭔가 사기가 꺼려진다.

 

저녁에는 BBQ 핫윙을 시키려고 했는데 23000으로 오른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바로 가격이 더 저렴한 굽네치킨으로 달려갔다. 조금 시간이 흐르면 돈을 뻔뻔하게 쓸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는걸까..

 

낮에는 기타를 쳤는데 뭔가 연습하던 곡이 악보가 없어서 영상을 보면서 하나하나 손가락을 찾으면서 악보를 절반정도 만들었지만 뒤에 절반은 도저히 귀찮아서 포기했다.. 앞으로는 악보가 있는 노래만 연습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결론이 났다..

 

벌써 주말이 끝나다니 꽤 슬프다. 오늘 일어나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잘시간이라니...

원래 인터넷 강의도 듣기로 했는데 완전히 잊혀져버렸다. 다음주에 2배로 해야할 듯 하다..

조금 더 주말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J가 되어야 한다. 한국 직장인은 일할 때 J가 아니라 놀 때도 J가 되어야 한다.

너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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