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학교에 모여서 밤을 샜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커플들이 안보여서 좋았다.
온 세상 산타들 엉덩이 흔들어
너무 추워서 귀에 감각이 없어졌다.
자꾸 친구가 산책을 하자는데
묻어버리려다가 땅이 얼어서 살려줬다.
우리 학교 의대 건물 옥상인데 처음 와봤다.
오후 5시 20분에 해가 진다고 해서 시간 맞춰서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경치가 좋아서 놀랐다.
의대생들은 이렇게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니 먼가 부러웠다.
화면 속 배경화면이 아닌 실제 풍경을 보면 조금 더 먼가 상쾌하고 통쾌? 속이 뻥 뚫리는 유사 뚜러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27 (0) | 2021.12.28 |
---|---|
소고기 미역국 (0) | 2021.12.27 |
딱 식당 김치찌개 맛 (0) | 2021.12.22 |
2021-12-21 (0) | 2021.12.21 |
2021-12-08 (0) | 2021.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