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 네트웍스 면접을 봤는데 결과는 떨어졌다 ㅎ
-> 만약 다른 회사도 다 떨어지면 겨울에 여행을 갈까...
-> 사실 회사 합격해도 입사하기 전까지 학교 다녀야해서 여행은 못가겠구나 생각했는데
-> 호들갑이었다.
인생 살면서 처음 면접이란걸 해봤는데
처음이어서 엄청 긴장했지만 그만큼 나름 시험기간에도 시간 내서 준비를 열심히 해서
생각보다 대답은 잘한 것 같다.
긴장을 너무 했더니 이제 코딩테스트는 시험 같지도 않고 편안하게 코테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다음 면접 부터는 뭘 준비해야할 지 알 것 같아서 끄적여본다...
직무 면접은 뭔가 그래도 머리속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말하면 되니깐 괜찮았다.
몇가지 대답못한 질문이 있는데
이력서에 중요도 순서대로 프로젝트를 나열했는데 하필 가장 끝쪽에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계속 물어봤다...
-> 다음부터는 이력서에 쓴 프로젝트는 무조건 완벽하게 이해하고 가자...
옛날에 했던 프로젝트라서 로딩하는데 오래걸리는데 5초안에 대답을 해야하니.. 당연히 대답 못했다.
시나리오 모의해킹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성했다는 경험을 보여주려고 이력서에 적었는데
면접관 분이 시나리오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질문을 했지만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다가 끝이 났다.
정말 잘 아는 내용이지만 미리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다는게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달았다.
직무 면접은 하고 나서 느낀점은 -> "아 말을 잘할필요가 없고 그냥 미리 생각해본 내용이면 대답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토론 면접은 조금 나에겐 무리였다. 한시간 동안 모르는 다른 지원자들과 면접관님이 주신 주제에 대해서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토론해서 마지막 3분 한명이 발표하는 형식이었는데
처음보는 사람들과 같이 무언가 한다는게 쉬운게 아닌 것 같다...
이거는 아직 답을 모르겠다.. 뭐 토론 면접이 없는 회사도 많으니깐
첫 면접인데 한번만에 붙으면 재미없을테니 그리고 또 재수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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