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놀러가는 길에 차에서 자다가 눈을 떴는데 느낌이 쎄했다..
메시지 알림이 4개가 있었다..
첫 메시지를 읽었는데 다우기술에서 윈도우, Mac 중에서 노트북을 고르라는 메시지였다.
합격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이미 노트북을 고르는 메시지를 먼저 봐버려서 합격이라고 확신이들었다.. 역시나 합격이었다.
취준 기간을 1년 정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취직을 해버렸다.
나 전생에 꽤 좋은 사람이었을지도??
두가지 감정이 겹쳤다.. 이것은 페이스트리
첫 번째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두 번째는 정들었던 학교를 떠남.
새로운 사람들과 또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이 든다.
처음 서울에 혼자 올라왔을 때 친구를 만드는게 정말 힘들고 간절했었는데 또 다시 낯선 환경에 가야한다.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경험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좋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
한달 뒤에 졸업식이 있는데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싶다. 학교를 떠난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나에겐 학교란 20대의 모든 것이었는데 서울에 올라오면서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교 친구들이다.
어쨌든 고인물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떠난다. 학교를 다니면서 후배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세월이 흘러도 꽤 친절한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
후기는 여기까지 하고 자취방을 구하러 떠나겠습니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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