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오랜만에 청계천에서 러닝을 했다...
이제 운동을 못했을 변명거리도 없다.
처음에는 뛰면서 슬쩍 봤을 때는 돌인줄 알았는데 돌아올 때 유심히 쳐다보니 전부 물고기 였다. 시골에 이런 개울에서는 작은 물고기 밖에 없어서 민물에는 큰 물고기가 없는줄 알았건만 참치만한 물고기가 청계천에 산다니..
하지만 작은 물고기와 큰 물고기는 있지만 중간 물고기는 본 적이 없다.
포켓몬처럼 진화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비둘기도 새끼 비둘기를 본 적이 있는가??
참새가 진화하면 비둘기가 되는게 분명하다.
도시의 비둘기는 모두 더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청계천에는 비둘기들도 나름 청결한 느낌이다.
오리는 너무 귀여워서 납치하고 싶지만 겨울에도 항상 집앞에 청계천에 나오면 볼 수 있으니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서 남겨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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