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에이티식스는 86구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며 공화국에서 머리가 흰 백계종과는 달리 인간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며 차별을 받아가며 살아간다. 공화국은 기아데 제국을 점령한 레기온이라는 기계와 전쟁을 하는 중이다. 미디어에서는 공화국은 무인 병기를 사용하여 전쟁 시작 후 4년동안 사상자는 0명이며 2년 후에는 레기온의 CPU 수명이 다해서 멈출 것이라고 매일 방송을 내보낸다. 하지만 사상자가 0명이라는 것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에이티식스들은 진화가 덜 된 돼지들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니므로 사상자로 포함할 수 없고 인간이 아니므로 무인 병기라고 하는 것이다. 머리가 흰색인 백계종이 아닌 인종들은 모두 에이티식스로 불리며 수용소에서 갇힌 채 살아간다. 공화국은 에이티식스들에게 전쟁에 나가서 5년이 지나면 전역을 시켜주고 공화국 시민으로 받아들여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전쟁 후 4년이 지난 뒤 이미 에이티식스의 모든 아이들은 전쟁터로 강제 징병이 되어 대부분 죽어버렸다. 5년뒤에 전역을 한다지만 4년이상 살아남은 에이티식스는 극히 드물다. 그렇게 살아남은 에이티식스의 영웅들은 스피어헤드라는 정예부대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스피어헤드는 에이티식스 사이에서 영웅으로 불리는 그들로 인해 반란이 일어날 수 있고 1년 후 전역을 하더라도 공화국의 시민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스피어헤드라는 정예 부대는 그들을 제거하기 위한 처형장인 것이다. 공화국은 전쟁이 끝나고 에이티식스에게 저질렀던 행위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 공화국은 체면과 신용을 잃고 박해국가라는 오명이 세워지므로 에이티식스는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공화국에서는 점점 불가능한 임무를 요청한다.
스피어헤드의 대장인 신은 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에이티식스로 항상 끝까지 살아남아 죽은 동료들의 이름을 가지고 다닌다. 레기온은 인간의 뇌를 빼앗아 자신의 수명을 늘리는데 신은 레기온에게 뺏기기 전에 가망이 없는 동료들을 죽이는 역할을 맡는다. 500명이 넘는 동료들의 이름을 가진 신은 사신이라고 불린다.
파이드
파이드는 군수지원 무인기로 에이티식스의 정예부대 스피어헤드의 마스코트이자 강아지 취급을 받고 있다. 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덕분에 인간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의 자율 판단은 물론이고 장난까지 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이룬 AI를 탑재하고 있다.
항상 스피어헤드와 같이 행동하며 무인기 기능으로 항상 영상을 촬영하고 있고 스피어헤드의 일상 생활이 파이드 안에 기록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감상평
개인적으로 메카물을 싫어하지만 의미없이 싸우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로 좋았다. 특히 작화가 마음에 들었다. 코드기어스를 볼 때 다른 것은 모두 마음에 드는데 작화가 마음에 안들어서 조금 그랬었지만 아무튼 작화가 요즘 애니라서 그런지 꽤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팀원들이 죽어나가서 혹시 다 죽고 끝나는 엔딩인가 생각해봤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중간에 슬픈 장면들이 있어서 마음에 여운이 남는다. 끝까지 보지 않았지만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이 아닐까 기대하는 중이다.
에이티식스를 보다 보면 일제강점기가 생각이 난다. 나라에서 행한 악행들을 덮기 위해 5년 이상 살아남은 에이티식스를 제거하는 내용을 보면 작가도 줄거리를 만들면서 한번쯤은 분명 공화국에 일본은 투영시켜서 소설을 쓴게 아닐까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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